난카이 남바역에 내렸으나
우리에게는 호텔까지 저 짐을 들고 가야하는 막중한(?) 일이 남겨져 있다.
대략 지도상으로 봤을 때, 한 15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갈 때는 보니까 10분 정도면 충분했다. 지하가 더 복잡하다 ;;)

호텔 정보에 미도스지센 25번 출구라고 쓰여있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역에 붙어 있는 지도를 발견! 호텔로 나가는 출구를 찾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확한 위치 찾기.
여기가 거긴지 아니면 거기가 여긴지 조금 헷갈린다.
지도에 있는 맥도날드가 이 맥도날드인지, 저 맥도날드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Fileman의 지도찾기 실력을 믿고 졸졸 따라감.
한 블럭의 오차를 두고 골목길로 쭈욱~ 들어가다 보니 신기하게 생긴(?) 호텔 정문이 보인다.
역시 처음가는 길에서 건물을 찾기 위해서는 오감이 다 필요하다! (사전 정보는 필수!)

호텔 정문은 4 인종의 얼굴이 기둥에 장식되어 있다.
아시아, 서양, 아프리카, 중동 이렇게 크게 4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좀 구분이 어설프기는 하나, 호텔 찾기에는 아주 좋다 ^^

Canon EOS 350D DIGITAL | 1/13sec | F/2.8 | 28.0mm | ISO-400

호텔 방에 들어와서 한장 찰칵! ^^;;
(거울 앞에서 카메라 벨트 버클에 걸쳐 놓고 15도 각도로 위를 향해서 찍었음)
생각보다 방은 작으나, 쓸만은 하다. 무엇보다도 정말 조그만한 화장실 규모!
한국의 반절밖에 안되는 욕조와 조그만한 세면대와 변기.
그래도 샤워하고 볼일보기에는 문제 없음!
거기에 샴푸와 샤워크림 치약,칫솔도 제공된다. (샴푸와 린스 등은 가져간 것으로 썼음)
Canon EOS 350D DIGITAL | 1/50sec | F/3.2 | 28.0mm | ISO-400


음음.. 호텔 서비스도 괜찮은 거 같다.
원래는 220V 변환기를 밤 동안 빌리는 게 안된다고 하나
Fileman의 무서운 인상(?)과 왜 안되느냐는 강력한 항의(?)에
질겁을 했는지 2일차부터 마지막 날까지 잘 빌려서 아침마다 머리 잘 폈다 ^^;;

나가는 길에 보니 로비에 자판기가 있다.
그 옆에는 전자렌지(아침에 만두 먹을 때 요긴하게 쓰임 오호호)와
Ice Cube Maker(발 완전 아프실 때 냉찜질용으로 Good 이었음 -_-b) 이 있다.
종종 애용해줘야겠다. ㅇㅎㅎㅎ
Canon EOS 350D DIGITAL | 1/200sec | F/7.1 | 28.0mm | ISO-400


아.. 배고프다.
점심을 그냥 쵸콜렛을 떼웠더니 이제는 허기진다.
아까 비행기 안에서 Fileman과 저녁을 스시 부페로 하기로 정했으므로
이젠 밥 먹으러 가야지~!
밥 먹으면서 도톰보리 탐방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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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man